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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사실 확인 없고 뻔한 질문"... 효율성 없는 청주시의회 '6월 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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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7.07.0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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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북참여연대가
청주시의회 ‘6월 행정사무감사’를
한마디로 ‘맹탕 감사’라고 지적했습니다.

일부 시의원들은
뻔 한 질문을 반복했고,
사실 확인도 안 한 채
질문을 던진 시의원도 있었다는 게
충북참여연대의 분석이었습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참여연대는 오늘(4일)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된 '청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분석결과
한마디로 청주시의회 ‘6월 행정사무감사’는 “효율성 없는 감사”였습니다.

충북참여연대는
"집행부의 행정은 1년 단위로 이뤄지는데,
사업이 완료되고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행정사무감사를 여는 것은 ‘맹탕 행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충북참여연대는 "대다수 의원이 지난해 사업을 질의한 뒤 현재 진행 상황을 물었고
집행부는 '추진·개선 중이다'라는 진행형 답변이 주를 이뤘다"며
"날카로운 질의나 집중 추궁, 문제점 개선 요구 등은 찾아보기 힘들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2년 동안 행정사무감사를 모니터한 결과 실효성이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내년에는 지방선거가 있어 더욱 난망한 상황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행정사무감사 시기를 매년 11월과 12월에 열리는 2차 정례회로 옮겨
의회 본연의 의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 4명이 불참하면서 파행을 겪은 도시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반쪽짜리'로 전락했다고 꼬집었습니다.

시의원들의 감사 태도도 문제 삼았습니다.

"몇몇 의원들은 뻔한 질문, 사실 확인도 안 한 질문, 기초적인 정보를 얻기 위한 질문도 있었다는 게 충북참여연대의 설명입니다.

충북참여연대는 개선 방안으로 행정사무감사 시기 재조정과
의원들의 적극적인 감사 태도, 지속적인 집행기관 감시, 인터넷 생중계 등을 제시했습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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