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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BBS 주장] 청주시의회, 집행부 비판할 자격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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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7.07.0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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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연대가 최근 끝난 청주시의회의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맹탕’ 감사였다”라면서 ‘낙제점’을 줬습니다.

날카로운 질의나 집요한 추궁을 찾아볼 수 없었던, ‘속 빈 강정’이었다고 비판을 했습니다.

시의원들의 역량이 부족하다보니, 당연히 집행부 공무원들의 답변도 성의가 없었다고 했습니다.

특히 참여연대는 더불어민주당 신언식 시의원의 업자와의 해외 골프여행을 둘러싼 여야 갈등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보이콧한 민주당에 대해서도 비판을 쏟아 냈습니다.

신언식 의원과 김용규 의원 등 일부 민주당 의원들의 이번 행정사무감사 보이콧은 ‘의회 무용론’을 야기하는 단초가 됐다고 맹비난했습니다.

여러분!

이번 정례회에서 일부 청주시의원들은 ‘청주시의 무너진 공직기강’을 질타한바 있습니다.

최근 발생한 청주시 공무원들의 잇따른 일탈 행태를 비판하면서 청주시를 ‘탁한 탁주시’로 비유하며 공무원들의 공직기강 확립을 주문한 겁니다.

그런데 시의원들의 이런 집행부 비판을 지켜본 지역 언론과 비판을 당한 청주시 공무원들 입에서는 이런 말들이 나왔습니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고.

과연 청주시의원들이 집행부 공무원들의 일탈행위를 비판할 자격이 있느냐는 것이죠.

물론, 잊을만하면 한 번씩 터지는 청주시 공무원들의 비리‧비위 사건.

당연히 비난 받아 마땅합니다.

하지만 청주시의원들 수준 어떻습니까.

집행부에 압력을 넣어 이권에 개입한 의혹은 기본이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주기 위해 모아 둔 장학금을 빼돌린 의원, 중장비까지 동원해 멀쩡한 주민 쉼터 ‘정자’를 부수어 버린 ‘코미디언 같은 의원’.
업자와 해외 골프여행을 다녀와 놓고, 행정사무감사를 보이콧 한 시의원들.

이 뿐만이 아니죠.

시의원들의 일탈행위는 일일이 열거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청주시의회, 그야말로 ‘비리 백화점’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습니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집행부 감시와 견제도 제대로 못하고, 툭하면 사고만치는 청주시의회.

뭘 잘 했다고 집행부를 비판합니까.

청주시원님들, 몸에 묻은 ‘똥’부터 씻어내고 ‘겨’ 묻은 집행부 비판하십시오.

청주 BBS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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