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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청주시장, "KTX오송역 개명문제 적극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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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7.07.0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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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출연 : 이승훈 청주시장
□진행 : 이호상 기자
□프로그램 : [청주BBS 충청저널 967/ 06월 30일(금) 08:30~08:54(24분)
□주파수 : FM 96.7MHz.

** 인터뷰 내용 인용 시 ‘청주BBS 충청저널 967’이라는 출처를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인터뷰 내용]

이호상(이하 이) : 오늘이 민선6기 딱 만3년이 되는 날입니다. 그래서 오늘 이승훈 청주시장을 연결해서 청주시정 지난 3년을 한번 되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시장님, 안녕하십니까?

이승훈(이하 이 시장) :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 : 시장님. 3년 전, 7월 1일에 취임 하셨는데요. 정확히 오늘이 6월 말이니까, 딱 3년이 지났네요. 3년 참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3년이 지내면서 청주시정 이끌어보시니까 어떠셨습니까? 소회 좀 간단하게 말씀해 주세요.

이 시장: 네. 초대 통합 청주 시장으로 제가 취임하고 나서 사실 걱정이 많았습니다.
청주・청원 간에 지역 간 화합 잘 이룰 수 있을까, 또 통합 청주시에 대해서 우리 시민들이 거는 기대가 굉장히 컸었거든요. 그런 기대를 제가 충족시킬 수 있을까 걱정이 컸었는데, 3년이 지나고 나서, 잘 아시겠지만, 청주・청원 간에 이렇게 큰 갈등 없이 화합구조가 잘 유지가 되고 있고요, 투자유치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중부권 핵심 도시로 성장 할 기반을 착실하게 다지고 있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론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이 모든 게 우리 불자 여러분들을 비롯해서 우리 85만 시민분들께서 도와주신 덕분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해서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 알겠습니다, 시장님. 말씀하신대로 사실 당초에 출범 당시에 우려가 됐었던 청주・청원 간에 갈등, 사실 그런 징후는 전혀 감지가 되지 않는 것 같아서 정말 다행스럽습니다. 지난 3년 돌이켜 보시니까 앞서 간단히 말씀해주셨습니다만 여러 가지 성과가 있었던 건 사실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이 시장 : 네, 경제, 문화, 복지, 안전 등 여러 분야에서 두루두루 참 좋은 성과를 많이 거뒀는데요. 다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고 몇 가지 대표적인 것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경제적인 걸 들 수 있습니다. 3년간 20조 5천억원 SK하이닉스를 포함해서 투자유치를 한 것, 또 공장등록도 3천개를 돌파를 했고 법인지방소득세도 1천억원 넘는 그런 것이 있었고요, 그 다음에 또 사상 최대의 국책사업까지 포함해서 국비를 확보 했고, 그 다음에 청주 산단 경쟁력 강화사업이라든지 도시 첨단산업단지라든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유치라든지 이런 각종 대규모 국책 사업을 유치했습니다. 경제면에서 볼 때는 큰 성과라고 보고 있고요.
그 다음에 이제 2015년에 동아시아문화도시, 그리고 직지코리아, 이런 것들이 선정이 되고 젓가락페스티벌도 만들고 하면서 청주시가 생명문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그런 기틀을 확실하게 다졌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안전문제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저는 대표적으로 24시간 CCTV 통합관제센터를 잘 좀 운영해서 이걸로 인해 현재 범죄 발생률이나 검거율이 많이 줄었거든요.
그래서 이런 안전과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 투자 성과가 있었다는 것, 이런 것들이 종합적으로 평가 돼서 작년에 우리 청주시가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시 단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방자치경쟁력도 전국 1위를 하면서 상도 푸짐하게 받는 이런 좋은 성과가 있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이 : 시장님 말씀 들어보니까 시장님 출범 당시에 경제시장을 자처하셨는데 그만큼 정말 경제적으로 많은 성과가 있었네요. 20조 5천억원의 투자유치, 3천여개의 기업유치...
그런데 20조 5천억원의 투자유치 중에서 괄목할만한 것은 SK하이닉스 투자유치 아니겠습니까?

이 시장 : 네, 맞습니다.

이 : 하이닉스 투자유치, 지금 투자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죠?

이 시장 : 잘 진행되고 있죠 지금.

이 : 알겠습니다. 경제적인 효과가 지역에 좀 더 많이 있습니다만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시장님 이렇게 큰 성과가 있었던 건 사실입니다만 최근에 쓰레기매립장 문제 때문에 여러 가지 일들이 있습니다. 아쉬운 점도 있고요. 제2의 쓰레기매립장 문제 아쉬움이 있고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데 이 문제 해결을 하셔야 될 텐데 어떤 복안을 가지고 계십니까?

이 시장 : 예. 먼저 이렇게 쓰레기매립장 문제로 인해서 우리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근데 이제 쓰레기매립장이 당초 지붕형으로 결정이 됐었습니다. 그래서 지붕형으로 가면 아무런 논란도 없이 잘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뒤에 여건이 변화가 되면서 환경이나 또 재정 면이나 여러 가지 면에서 볼 때는 노지형으로 하는 것이 훨씬 우리 시를 위해서 바람직하겠다라고 하는 판단들이 있어서 그래서 노지형으로 추진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말썽이 되고 여러 가지 말나오는 것을 무서워해서 정말 우리 시민들을 위해서 청주시를 위해서 좋은 방안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걸 그냥 안하고 넘어가는 것 그건 저는 무사한일이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문제는 앞으로 관련된 분들하고 어떤 게 더 환경면에서 바람직하고 또 재정 면에서도 바람직해서 우리 청주시나 시민들을 위해서 어떤 가장 좋은 방안이냐 라는 것을 가지고 같이 한자리에서 허심탄회하게 논의를 하면 이 문제는 잘 해결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 알겠습니다. 제2의 쓰레기매립장 문제가 원칙의 문제이고, 시장님의 의중은 물론 중요합니다만 엉뚱한 곳에서 불똥이 튀어서 말썽을 피우고 있는 것 같은데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과의 소통 아니겠습니까. 시장님의 그런 원칙, 소신을 믿어 보겠습니다.
다음은 오송역 활성화 문제를 여쭤보겠습니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큰 논란이 있었습니다만 KTX 세종역 신설 사실상 무산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청주시의 오송역 활성화 방안 어떤 복안을 가지고 계십니까.

이 시장 : 네 말씀하신대로 타당성 조사 결과가 굉장히 낮아서 세종역 신설은 사실 좀 어려울 것으로 봅니다. 그런데 세종시가 이걸 단념하면 좋은데 아직도 계속해서 정치권을 활용해서 이것을 어떻게든지 하려고 하는 의지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챙겨야 될 것 같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논란을 가지고 근본적으로 불식하기 위해서는 우리 오송역이 세종시의 관문역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을 해야 되거든요. 그러려면 접근성 문제가 해결이 돼야 됩니다.
여러 가지 요금 문제라든지. 그래서 복합 환승센터를 만들고 택시 같은 경우에는 공동구역으로 사업구역으로 해서 그런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을 해야 될 거고요.
그 다음에 단순히 거쳐 가는 지역이 아니라 거기서 행사라든지 여러 가지를 머물 수 있는 우리 시설을 만들어야 되거든요.
그래서 이제 오송역세권이 사업이 주춤하고 있지만 빨리 정상화 시키는 그런 노력들이 필요하고요.
그 다음에 오송전시관, 이것은 수익성으로 보면 ‘돈 벌’ 사업은 아닙니다. 아마 손해를 좀 볼 겁니다.
그러나 지역경제 전체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시설이기 때문에 충북도하고 같이 전시관 추진을 적극적으로 하려고 합니다. 이런 사업들이 하나씩 하나씩 추진이 되면 오송역도 활성화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 알겠습니다. 시장님 오송역 활성화 방안과 연장선상에서 항상 논란이 되고 있고 민감한 부분이긴 합니다만 오송역 개명문제입니다.
오송역 개명과 관련해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서도 언급을 하셨습니다만 오송역 개명과 관련해서 시장님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까?

이 시장 : 오송역 개명과 관련해서는 초창기에는 옛날 청원군 분들 그리고 오송분들이 거부반응이 있었는데요. 지금은 그 문제는 거의 다 해결이 됐습니다. 저희가 그동안에 물밑해서 그분들하고 신뢰를 쌓으면서 대화를 했기 때문에 역명 개명에 관련 되서는 공감대가 이루어 졌습니다. 다만 이제 세종역 문제가 갑자기 돌출이 되면서 세종역 반대를 추진하는 위원회가 있습니다. 그분들 쪽에서 잠깐 자제를 해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현재 공론하는 것을 미루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에 세종역 문제가 안 되는 걸로 되면서 우리가 공론을 하려고 했더니 그쪽에서 아직도 조금 여진이 있으니 잠깐만 참아 달라, 이래서 아직도 공론을 못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이제 세종역 반대 추진하는 분들하고 상의해서 오송역 개명문제를 공론하는 것을 한번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이 : 알겠습니다. KTX 오송역의 진정한 지역경제발전이 무엇인지 큰 틀에서 사업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시장님 예상에 없던 질문인대 이 질문 한번 꼭 드려야겠습니다. 혹시 한화야구 한번 보셨습니까?

이 시장 : 네 봤죠. 2경기 다 봤습니다.

이 : 연일 만석이었는데 열기가 대단했죠. 물론 청주야구장이 다소 열악한 면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만 그래도 청주시나 우리 야구팬들이 늘 불만인 것이 왜 이렇게 청주에서 야구가 덜 열리느냐 그런 측면에서 우리 청주시가 한화 측에 로비도 좀 해주고 떼 좀 써주고 이런 노력이 부족한게 아니냐... 이런 지적도 있습니다. 시장님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까?

이 시장 : 그것은 우리가 공개적으로 얘기를 안했으니까 모르시는 얘긴데, 김승현 회장님한테도 사실은 우리 경기 좀 늘려달라고 2차례나 가서 얘기를 드린 적 있습니다. 우리시에서 한화 사격대회 하잖아요. 그래서 작년에 오셨을 때 경기 좀 늘려달라고 그때 제가 직접 말씀 드리기도 했고 또 정우택 원내대표 있지 않습니까. 그 둘이 친해요. 그래서 정우택 원내대표를 통해서도 청주에 이런 경기를 늘려달라고 김승현 회장님한테도 직접 말씀드리기도 했고, 한화야구 직접 하시는 분들한테 가서도 얘기를 했었는데, 작년 같은 경우에는 감독께서 지금 청주구장에 가면 승리하는데 여러 가지 애로가 있기 때문에 선수들의 컨디션도 조절도 그렇고, 그래서 곤란하다고 전에 하시던 감독님께서 고집을 부려서 실패를 했습니다. 내년에는 조금 더 많이 늘릴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 : 알겠습니다.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시장님 민선6기 이제 1년 정도 남았습니다.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시정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신지 좀 말씀해주시죠.

이 시장 : 그 동안에 하던 사업들을 마무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요.
투자유치나 국비확보, 구택사업 유치는 청주시 발전을 위해서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더욱더 노력을 하면서 정주여건 개선하는데도 나름대로 신경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 : 알겠습니다.
역시 경제문제를 강조해주셨는데 청주시의 안정적인 경제발전을 위해서 조금 더 분발해주시길 기대해보겠습니다. 오
늘 말씀 여기까지 마무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 시장: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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