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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 계속... 농민은 고통, 의원들은 외유성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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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7.06.2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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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째 계속되고 있는 극심한 가뭄으로
농민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방의원들은
앞 다퉈 외유성 해외연수에 나서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영동군의회 7명의 의원들은
인도의 농업정책을 둘러본다는 명목으로
지난 24일 출국했습니다.

의원들이
예산 2천 500여만원을 써 가면서 찾은 곳은
인도의 대표적 관광도시였습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도의원 4명도
가뭄이 절정이던 지난 23일부터
유럽 연수에 나섰고,

청주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 의원들 역시,
다음 달 5일부터
크로아티아 등 유럽 연수에
나설 예정입니다.

앞서
단양군의회 의원들도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등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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