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내년 ‘지방선거’가
이제 1년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충북지역
여·야 정당들이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해
'도당 위원장 선출' 등
조직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도종환 도당위원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임명됨에 따라
조만간 새 도당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입니다.

4선의 청주 서원선거구 오제세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을 맡는 것으로 조율을 끝내고,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의결만 남겨 놓은 상탭니다.

김유승 전 사무처장은 지난 5월 대통령 선거가 끝난 뒤
중앙당 조직부국장으로 자리를 옮겨 공석이 된 도당사무처장도
다음 달 중순쯤 새로 임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충북도의회 원내대표는 연철흠 도의원이 다시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은 지난 22일 의원총회를 열어 연철흠 의원을 재추대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당에서 야당으로 지위가 바뀐 자유한국당은 다음 달 중 새 도당위원장을 선출합니다.

자유한국당은 다음달 3일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진행합니다.

전당대회 이후, 곧바로 충북도당위원장 공모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종배 국회의원과 박덕흠 의원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앞서 자유한국당 도의원들은 지난 22일 의총을 열어
임회무 의원과 윤은희 의원을 원내대표, 원내 부대표로 선출해 진용을 새로 갖췄습니다.
국민의당 상황은 다소 유동적입니다.

국민의당은 오는 8월 말쯤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각 지역의 도당위원장을 새로 선출할지는 미지숩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