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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반짝 소나기, 해갈은 ‘태부족’…타들어가는 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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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7.06.2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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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이번 주말동안 도내에 내린 비의 양은
대부분 10mm 안팎.

충주 수안보가 69.5mm, 제천 덕산면이 67mm,
진천 광혜원 38mm 등
주말동안 도내 일부 지역의 경우엔
굵은 장대비도 내렸지만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한 차례 소나기만 내렸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보은이 23mm로 가장 많은 강수량을 보였고,
제천이 14mm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청주와 괴산, 증평, 진천, 음성,
영동, 옥천 등 도내 중남부지역의 강수량은
5mm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특정 지역에만 편중된
국지성 호우에 불과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일부지역에서는
어느정도 해갈이 되는 듯도 보이지만
하루가 다르게 수십cm의 깊이로
논과 밭이 쩍쩍 갈라지는 상황에
해당 지역들 농민들도 이 정도 비로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합니다.

농민들은 적어도 100mm의 비가 내려줘야
어느정도 가뭄이 해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오늘(26일)과 내일(27일) 이틀동안
비소식이 이어질 전망이라는 것입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도내 각 지역에
20~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여기에 한 차례 비가 내리면서
가뭄 피해를 부추기던 찜통더위도 한풀 꺾였습니다.

기상청은 지난 16일부터 8일 동안 도내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를 지난 24일 오전 11시를 기해 모두 해제했습니다.

또 기상청 이번 주 후반부터 정체된 기압이 해소되면
장마전선이 북상하고,
이후 7월 초 쯤 장마전선이
내륙에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몇 달 째 이어지고 있는 혹독한 가뭄.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농민들의 마음이 타들어가고 있는 가운데
농민들은 이번 비가 가뭄을 해결할
단비가 돼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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