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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윤달'에 결혼하지 말라(?)"...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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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7.06.2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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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윤달’에는
“결혼과 출산 등을 미뤄야 한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결혼과 출산 업계가
윤달 때문에
울상을 짓고 있는데요.

‘윤달’과 관련된 오해와 진실을
손도언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올해는 ‘윤 5월’이 끼어 있는 해입니다.

양력으로 따지면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29일간입니다.

윤달과 관련된 각종 속설 때문에 출산 등 각종 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먼저 웨딩업계입니다.

윤달에 결혼하면 ‘조상의 음덕을 받을 수 없다’는 속설 탓에 이때를 기피하는 예비부부가 많습니다.

출산업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신혼부부들은 윤달을 피해 출산을 앞당기거나 늦추고 있습니다.

실제 주부들이 주로 활동하고 있는 인터넷 카페에는 ‘윤달 출산’을 걱정하는 임신부들의 글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주부들은 “윤달에 태어난 딸이 잘만 큰다”며 쓸데없는 속설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통계만 봐도 윤달이라고 해서 출산율이 낮아지지는 않습니다.

윤달에는 언제, 어디로 이사해도 액운이 따르지 않는다는 속설도 있습니다.

이같은 이유로 윤달이면 평상시보다 50% 이상 매출이 오른다는 게 이사 업체 관계자들의 얘기입니다.

하지만 행정자치부의 전출입 통계 수치로 보면 이런 얘기는 현실과 맞지 않는 속설에 불과합니다.

윤달은 양력과 음력의 날짜 차이를 보정하려고 넣는 기간일 뿐이지,
결혼과 출산, 이사 등을 좌우할 요인은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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