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BBS 주장] 청주시 ‘청렴’ 외치면 뭐하나…‘비리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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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7.06.19 댓글0건본문
청주시에 바람 잘 날이 없습니다.
각종 비리‧비위 혐의에 연루된 청주시 공무원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며칠 전 청주시 간부 공무원이 대청호에 투신해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해 청주시 전체가 침통한 분위기입니다.
청주시가 숨지기 전, 숨진 간부 공무원을 폭행한 7급 공무원을 어제(19일) 직위해제했습니다.
경찰이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데, 그 결과에 따라 청주시가 또 한 번 회오리칠 전망입니다.
이런 와중에 경찰이 청주시 공무원들이 건설업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구청사 신축을 위한 설계‧감리 업체 선정과정에서 일부 간부 공무원들이 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의혹입니다.
경찰과 청주시 안팎에서는 청주시 6급 팀장부터 사무관, 서기관급 공무원들의 연루설이 나옵니다.
앞서 지난 4월이죠.
검찰이 수의계약을 준 대가로 건축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청주시 하위직 공무원을 구속했습니다.
이처럼 잊을만하면 한 번씩 터지는 청주시 공무원들의 비리‧비위 사건.
청주시 공무원 3천300여명입니다.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고, 조직이 비대하다보니 크고 작은 일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청주시 공무원들은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난히 비리‧비위 혐의에 연루된 청주시 공무원들이 많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정말 잊을만하면 한 번 씩 터지고 있습니다.
여러분!
공무원에게는 권한이 있습니다.
권한 뒤에는 막강한 책임도 따릅니다.
공무원은 시민들의 ‘공복’이어야 합니다.
권한을 악용해 비리를 저지르는 공무원은 공복으로서 자질이 없습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틈만 나면 ‘청렴’을 강조합니다.
청주시가 외치는 청렴은 말뿐입니다.
‘청렴 청주시’가 아니라 지금 청주시는 ‘비리 백화점’입니다.
청주BBS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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