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비소식 없고 가뭄에 폭염까지... 충북 이달말 '최대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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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7.06.18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충북지역에서
봄 가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뭄과 함께
불볕더위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충북지역 들녘은
바짝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다가
별다른 비 소식도 없고,
장마마져 예년보다 늦어질 것으로 전망돼
가뭄으로 인한 농민들의 시름은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충주와 괴산, 단양, 진천, 보은, 영동 등
6개 시·군 14개 마을은 현재 물이 없어 식수를 공급받고 있습니다.
봄 가뭄과 함께 폭염까지 겹치면서 마을의 식수난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저수지 바닥은 그야말로, 말라붙었습니다.
충주댐 저수율은 사흘째 30% 밑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진천군 초평저수지는 완전히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물 위에 떠 있던 낚시용 좌대들은 대부분 땅 아래로 가라 앉았고,
일부 지역은 넓은 초지를 연상케 하고 있습니다.
초평저수지 저수율 역시, 28.6%에 머물고 있습니다.
논과 밭 작물은 이미 타들어간지 오랩니다.
현 시점에서 물을 공급받지 못한다면 올해 농사까지 망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논과 밭 가뭄 피해면적은 각각 16.5 헥타르(ha)와 1.8헥타르(ha)에 그쳤습니다.
엎 친데 겹친 격으로 충북지역에 폭염까지 찾아 왔습니다.
지난 16일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충북지역은 현재 도내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충북지역 봄 가뭄이 심각해 지자,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첫 공식 활동으로 진천군을 찾았습니다.
김부겸 장관은 진천군 사석리 일대에서 급수현장을 둘러봤고, 초평저수지 등 가뭄 민생현장을 살폈습니다.
문제는 비가 언제쯤 내릴지입니다.
아쉽게도 충북지역의 비 소식은 당분간 없다는 게 청주기상지청의 전망입니다.
이달 말까지 충북지역에 비다운 비소식이 없고, 게다가 예년보다 장마마저 늘어지고,
때이른 붙볕더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충북지역 들녘은 이달 말이 최대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충북지역에서
봄 가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뭄과 함께
불볕더위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충북지역 들녘은
바짝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다가
별다른 비 소식도 없고,
장마마져 예년보다 늦어질 것으로 전망돼
가뭄으로 인한 농민들의 시름은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충주와 괴산, 단양, 진천, 보은, 영동 등
6개 시·군 14개 마을은 현재 물이 없어 식수를 공급받고 있습니다.
봄 가뭄과 함께 폭염까지 겹치면서 마을의 식수난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저수지 바닥은 그야말로, 말라붙었습니다.
충주댐 저수율은 사흘째 30% 밑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진천군 초평저수지는 완전히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물 위에 떠 있던 낚시용 좌대들은 대부분 땅 아래로 가라 앉았고,
일부 지역은 넓은 초지를 연상케 하고 있습니다.
초평저수지 저수율 역시, 28.6%에 머물고 있습니다.
논과 밭 작물은 이미 타들어간지 오랩니다.
현 시점에서 물을 공급받지 못한다면 올해 농사까지 망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논과 밭 가뭄 피해면적은 각각 16.5 헥타르(ha)와 1.8헥타르(ha)에 그쳤습니다.
엎 친데 겹친 격으로 충북지역에 폭염까지 찾아 왔습니다.
지난 16일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충북지역은 현재 도내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충북지역 봄 가뭄이 심각해 지자,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첫 공식 활동으로 진천군을 찾았습니다.
김부겸 장관은 진천군 사석리 일대에서 급수현장을 둘러봤고, 초평저수지 등 가뭄 민생현장을 살폈습니다.
문제는 비가 언제쯤 내릴지입니다.
아쉽게도 충북지역의 비 소식은 당분간 없다는 게 청주기상지청의 전망입니다.
이달 말까지 충북지역에 비다운 비소식이 없고, 게다가 예년보다 장마마저 늘어지고,
때이른 붙볕더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충북지역 들녘은 이달 말이 최대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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