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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제주발 AI, 호남.영남.수도권까지 확산... 둘러싸인 충북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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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7.06.0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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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북지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즉 AI 악몽이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주말에 터진 제주발 AI가
호남과 영남, 수도권으로
확산되면서
이들 지역에 둘러싸인 충북도는
그야말로 비상상황입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은 사상 최악의 AI가 잠잠해진 지 두달만에 또다시 AI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제주발 AI는 호남과 영남, 수도권 등으로 확산됐고, 현재 전국으로 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농림 축산식품부는 어제(4일) AI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경계’로 격상했습니다.

제주는 물론, 호남과 영남, 그리고 수도권까지 확산되면서
이들 지역에 둘러싸인 충북은 AI 긴급대응 태세를 다시 가동했습니다.

지난 3일 AI가 발생한 제주의 오골계 사육농장은 전북 군산의 한 농장에서 출하한 오골계를 제주 재래시장을 통해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농장의 오골계는 지난달 제주를 비롯해 경기 파주, 경남 양산 등으로 출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충북으로 반입된 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충북도는 전통시장을 통해 유입됐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재래시장과 소규모 농장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일선 시·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책 마련도 지시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소규모 가금류 농장 360곳에 대한 일제 검사도 이번주 중으로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도축장과 부화장, 재래시장 등 유입 경로별 차단 대책과 모니터링 검사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충북은 지난해 11월 16일 음성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AI가 처음 발생했습니다.

한달여 동안 진천과 청주, 괴산, 충주, 옥천 등 6개 시·군으로 퍼졌습니다.

이로 인해 충북지역 가금류 392만 마리가 살처분됐습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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