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세종시 신설에 대해
한국 철도시설공단이
"경제성이 부족하다"고
결론 낸 것과 관련해
세종시는
“KTX 세종역 신설이
무산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김재근 세종시 대변인은
오늘(2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철도공단에서
공식적으로 연락받은 내용이 아직 없다"며
"예비타당성 조사는
기획재정부에서 진행하는 게 원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전 예타 조사 결과를 놓고
'무산'이나 '백지화'라고 표현하는 것은
지나친 해석이라는 게
세종시의 설명입니다.

세종시는 그러면서
행정수도 개헌안과 맞물려
KTX 세종역 설치 논의가
구체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 철도시설공단은
'KTX 세종역 신설 용역‘ 결과에서
세종역 신설의 비용대비 편익비율,
즉 B/C가 0.59로 나와서
"경제성이 없다"고
결론 낸 것으로 알려졌고,

'KTX 세종역 신설‘을 적극적으로 저지해 왔던
충북도는
"세종역은 사실상 무산됐다"며
환영 입장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