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청주국제공항이
개항 20주년을 맞았습니다.

충북도가
오는 2025년까지
청주공항의 연 이용객 ‘500만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청주공항 개항 20주년 기념식이 오늘(27일) 청주공항 청사에서 진행됐습니다.

공항공사 측은 “중부권 거점공항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1]
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입니다.
“ ”

‘청주공항 개항 20주년’을 맞아, 충북도가 ‘3단계 공항 활성화 발전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2025년까지 청주국제공항의 연 이용객 ‘500만 시대’를 열겠다는 게 충북도의 계획입니다.

[인서트 2]
충북도 박중근 관광항공과장입니다.
“ ”

충북도의 1단계 사업은 2018년까지 연간 이용객 300만명을 돌파하고
중국과 일본·대만·러시아 노선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2단계 사업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동북아와 동남아 노선을 추가로 개발해
연 이용객을 350만명까지 끌어올린다는 복안입니다.

또 마지막 3단계는 2025년까지 기존 중국과 일본·동남아·동북아 노선뿐만 아니라,
이들 국가의 2차 공항을 연결하는 노선 개설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2022년 천안에서 청주공항까지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수도권 이용객을 흡수할 수 있어
최종 목표인 연 이용객 500만명까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충북도는 전망했습니다.

청주공한은 중국의 한반도 사드 배치로 이용객이 급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충북도는 러시아 등 노선 다변화에 힘을 쏟고 있고
공항공사 청주지사는 여객청사 증축과 주차빌딩 신설 등 ‘공항 인프라’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