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한 환경단체가
특근 급량비 규정을 지키지 않는 등
위탁 지원금을
제멋대로 사용했다가
청주시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청주시는
“지역 내 A 환경단체가 받은
'양서류 생태공원 관리 등의 위탁금' 집행 실태를 감사해
모두 7건의
부적정한 업무 처리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5건은 시정 조치를,
2건은 주의 조치했고,
부적절하게 업무를 처리한 직원 2명을
주의처분했습니다.

잘못 사용된 보조금 470여만원도
회수 조치했습니다.

감사 결과 A단체는
특근 급량비를 임의대로 사용했고,
4대 보험 기관부담금 등의
지급 규정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달 청주시의회 자유한국당 김태수 의원이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