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청주시장, 불명예 퇴진 벼랑끝(종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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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7.04.20 댓글0건본문
항소심 중형 선고에 ‘격랑’에 휩싸인 청주시
이승훈 초대 통합청주시장이 ‘불명예 퇴진 벼랑 끝’에 섰습니다.
1심에 이어 항소심 재판부도 이승훈 청주시장에 대한 당선 무효형을 확정하자 청주시는 격랑에 휩싸였습니다.
청주시 안팎에서는 이 시장의 ‘레임덕’, 즉 ‘이 시장의 조직 장악력 저하’로 인한 현안 사업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선, 개인적으로 이 시장은 정치 생명의 ‘생사의 기로’에 섰습니다.
대전고법 청주제1형사부(이승한 부장판사)는 오늘(20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시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4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7천46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항소심 선고 후 이 시장은 즉각 상고할 뜻을 밝혔지만 상황은 그리 녹녹치 않아 보입니다.
형량은 다르지만 1심과 2심 재판부 모두 이 시장의 죄를 인정한 만큼, 대법원이 사실심이 아닌 법리심인 점을 고려할 때 원심 파기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이 법조계의 전망입니다.
따라서, 항소심 형량이 대법원에서 그대로 유지된다면 이 시장은 직위를 잃게 되는 것은 물론 10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됩니다.
62세인 이 시장으로서는 사실상 정치생명이 끝나는 셈입니다.
무엇보다 청주시 공무원들은 ‘충격’ 그 자체입니다.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 받았기에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이 시장 측은 물론 청주시 안팎에서는 항소심에서 ‘기사회생’ 가능성이 점쳐졌습니다.
하지만 1심과는 비교가 안 될 ‘중형’이 선고되자 청주시는 침통한 표정 속에 충격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시장의 한 측근은 “솔직히 어느 정도의 가능성은 예상했지만, 이렇게 중형이 선고 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대법원의 판단을 기다려보는 수밖에 없지 않느냐”고 말했습니다.
청주시 한 간부 공무원은 “충격적”이라며 “상고를 한다고는 하지만, 혼란스러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청주시 안팎의 걱정은 이 시장의 레임덕으로 인한 현안 사업 차질 우려입니다.
당장,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청주 경유 노선 변경 문제와 민‧민 갈등을 빚고 있는 청주 제2쓰레기 매립장 조성방식, 국책사업인 철도박물관과 한국문학관 유치 등 산적한 현안 사업들 걱정입니다.
이 밖에 청주 공예비엔날레와 세종대왕 초정 약수 축제 등 굵직한 지역 축제들도 제대로 준비 될 수 있을지 우려됩니다.
이승훈 초대 통합청주시장이 ‘불명예 퇴진 벼랑 끝’에 섰습니다.
1심에 이어 항소심 재판부도 이승훈 청주시장에 대한 당선 무효형을 확정하자 청주시는 격랑에 휩싸였습니다.
청주시 안팎에서는 이 시장의 ‘레임덕’, 즉 ‘이 시장의 조직 장악력 저하’로 인한 현안 사업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선, 개인적으로 이 시장은 정치 생명의 ‘생사의 기로’에 섰습니다.
대전고법 청주제1형사부(이승한 부장판사)는 오늘(20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시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4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7천46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항소심 선고 후 이 시장은 즉각 상고할 뜻을 밝혔지만 상황은 그리 녹녹치 않아 보입니다.
형량은 다르지만 1심과 2심 재판부 모두 이 시장의 죄를 인정한 만큼, 대법원이 사실심이 아닌 법리심인 점을 고려할 때 원심 파기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이 법조계의 전망입니다.
따라서, 항소심 형량이 대법원에서 그대로 유지된다면 이 시장은 직위를 잃게 되는 것은 물론 10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됩니다.
62세인 이 시장으로서는 사실상 정치생명이 끝나는 셈입니다.
무엇보다 청주시 공무원들은 ‘충격’ 그 자체입니다.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 받았기에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이 시장 측은 물론 청주시 안팎에서는 항소심에서 ‘기사회생’ 가능성이 점쳐졌습니다.
하지만 1심과는 비교가 안 될 ‘중형’이 선고되자 청주시는 침통한 표정 속에 충격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시장의 한 측근은 “솔직히 어느 정도의 가능성은 예상했지만, 이렇게 중형이 선고 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대법원의 판단을 기다려보는 수밖에 없지 않느냐”고 말했습니다.
청주시 한 간부 공무원은 “충격적”이라며 “상고를 한다고는 하지만, 혼란스러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청주시 안팎의 걱정은 이 시장의 레임덕으로 인한 현안 사업 차질 우려입니다.
당장,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청주 경유 노선 변경 문제와 민‧민 갈등을 빚고 있는 청주 제2쓰레기 매립장 조성방식, 국책사업인 철도박물관과 한국문학관 유치 등 산적한 현안 사업들 걱정입니다.
이 밖에 청주 공예비엔날레와 세종대왕 초정 약수 축제 등 굵직한 지역 축제들도 제대로 준비 될 수 있을지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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