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다음달 9일 치러지는
19대 대선을 앞두고
충북지역 정치권이
본격적인 대선채비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오늘(16일) ‘충북지역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대선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내일(17일) 청주시 사직동 분수대 앞에서
‘대선 출정식’을 진행합니다.

선대위는 신경식 전 국회의원과 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을 상임고문으로 추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도 지난 15일 청주의 한 아트홀에서 ‘국민주권 선대위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선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도종환 충북도당위원장 등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는 등 대선 승리를 위해 직능별로 세분화해서 조직을 구성했습니다.

국민의당 충북도당도 본격적인 대선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국민의당 충북도당은 지난 14일 청주시 운천동 당사에서 선대위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국민의당 충북도당 선대위는 고문단과 함께, 선거대책본부와 국민정책특별위원단, 유세단 등의 조직을 뒀습니다.
국민의당 도당 선대위 상임고문은 곽노경 도당 고문이 맡았습니다.

바른정당과 정의당 충북도당도 학계 등 지지층을 모아서 선거 채비를 갖출 예정입니다.

하지만 바른정당과 정의당은 충북선대위 구성은 계획돼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북 표심은 역대 대선에서 바로미터 역할을 했습니다.

각 정당의 19대 대선 후보가 정해지면서
충북지역 정당도 지역 민심 선점을 위해 분주한 모습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