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 현존 最古 금속활자본 위상 확인…증도가자 “보물 가치 없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7.04.13 댓글0건본문
‘직지심체요절’이 현존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임이 재확인됐습니다.
문화재청이 직지 보다 138년 앞서 주조 됐다는 고려 금속활자, 일명 ‘증도가자’는 보물로 지정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문화재청은 오늘(13일) 문화재위원회를 열어 고려금속활자, 일명 증도가자 101점의 보물 지정 안건을 심의해 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증도가자는 보물로 지정된 고려 시대 불교 서적 '남명천화상송증도가', 일명 증도가를 인쇄할 때 사용했다는 금속 활자입니다.
문화재위원회는 증도가자의 서체 비교 등 여러 검증 결과 증도가를 인쇄한 활자로 보기 어렵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출처와 소장 경위가 불분명하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이로써 진위 논란에 휩싸이며 7년을 끌어온 공방이 마무리됐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