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시절,
역사 교과서 국정화 실무책임자였던
박성민 전 역사교육 정상화 추진단 부단장이
교원대 사무국장으로
발령된 것과 관련해
교육부가
박 사무국장의 인사발령을
철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준식 교육부장관은
오늘(14일) 류희찬 교원대 총장을 만난 뒤,
이같은 뜻을 전달했습니다.

이준식 장관은
류 총장과의 만남 자리에서
“교원대 구성원들의 요구를
받아들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류 총장은
오는 17일쯤
교수협의회 대표와 학생대표를 만나
박 국장 인사철회를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교원대 학생과 교수 등
대학 구성원들은
박 전 부단장의 인사 발령 ‘철회’를
요구하는 등
반발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