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주 에코폴리스 사업' 어떻게 할까...고민 깊은 충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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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7.04.04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충북도가
‘충주 에코폴리스 사업 포기 여부’를 놓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경제성 등을 고려하면
‘중도 포기’하는 게 맞지만,
충주출신 도의원들의 반발이 거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충주 에코폴리스는 2013년 지구 지정 이후, 현재까지 첫 삽도 뜨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충주 에코폴리스는 인근 공군부대가 반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그 사이 국내외 투자 여건이 더 악화되면서 개발사업자 확보와 기업유치가 불투명해 졌고,
또 특수목적법인, 즉 SPC가 충북도와 충주시에 재원 추가 분담과 미분양에 따른 책임까지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때문에 충북도와 충주시가 부담해야 할 금액이 ‘천 억원’을 넘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충북도가 사업을 포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충주출신 도의원들은 "충북경제자유구역의 핵심 사업인 에코폴리스에 대해 충북도가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유한국당 소속 도의원들이 에코폴리스 실패 등을 점검하기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북도의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시종 충북지사가 유럽 순방 중입니다.
결국 오는 7일 순방길에서 돌아오는 이 지시가 귀국한 뒤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충북도가
‘충주 에코폴리스 사업 포기 여부’를 놓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경제성 등을 고려하면
‘중도 포기’하는 게 맞지만,
충주출신 도의원들의 반발이 거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충주 에코폴리스는 2013년 지구 지정 이후, 현재까지 첫 삽도 뜨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충주 에코폴리스는 인근 공군부대가 반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그 사이 국내외 투자 여건이 더 악화되면서 개발사업자 확보와 기업유치가 불투명해 졌고,
또 특수목적법인, 즉 SPC가 충북도와 충주시에 재원 추가 분담과 미분양에 따른 책임까지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때문에 충북도와 충주시가 부담해야 할 금액이 ‘천 억원’을 넘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충북도가 사업을 포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충주출신 도의원들은 "충북경제자유구역의 핵심 사업인 에코폴리스에 대해 충북도가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유한국당 소속 도의원들이 에코폴리스 실패 등을 점검하기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북도의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시종 충북지사가 유럽 순방 중입니다.
결국 오는 7일 순방길에서 돌아오는 이 지시가 귀국한 뒤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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