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진천 미군훈련장 용지매입 협조 않겠다"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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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7.04.04 댓글0건본문
한국농어촌공사가 국방부가 진천에 추진하고 있는 ‘미군산악훈련장’ 조성을 위한 용지 매입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습니다.
‘미군 훈련장 저지 진천 범군민 대책위원회’는 농어촌공사가 진천군 문봉리와 백곡면 사송리 일원에 추진 중인 미군 산악훈련장 예정 용지의 토지 매입 위탁 업무를 수행하지 않겠다는 공문을 최근 대책위원회에 다시 보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공문에는 ‘농업인과 함께하는 한국농어촌공사는 진천지역 농업인들의 절실한 입장을 감안해 미군 독도법훈련장 부지의 보상업무와 관련해 사업주체인 국방부 측에 진천군과의 사업시행 여부가 결정되기 전에는 보상업무를 중단할 수밖에 없는 입장을 전달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농어촌 공사는 앞서 지난 2월에도 이같은 내용의 공문을 대책위원회에 전달한 바 있습니다.
국방부는 진천읍 문봉리와 백곡면 사송리 일대 임야 130만㎡에 주한 미군의 산악(독도법) 훈련장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그러면서 국방부는 지난해 농어촌공사와 예정지 토지 보상 위·수탁 양해각서(MOU)를 교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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