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역사 교과서 실무 책임자였던 박성민 전 역사교육 정상화 추진단 부단장이 한국교원대 사무국장으로 발령 나자, 이 대학 졸업생들까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교원대 역사교육과 졸업생 260명은 오늘(28일) 성명을 내고 "교육부는 박성민 전 부단장의 교원대 사무국장 발령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정권교체 이후, 국정교과서에 대해 책임져야 하는 사람을 감싸기 위한 도피성 인사이자, 교원대 구성원에 대한 모욕적 인사"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졸업생뿐만 아니라, 학내 구성원들의 반발도 확산되는 분위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