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일반인들의 '힐링공간' 속리산 법주사... 신라시대 '점찰법회'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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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7.03.27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조계종 제5교구 본사 속리산 법주사가
올해 지역 불자들을 위해 특색 있는 ‘사찰 프로그램’을 마련합니다.
3월 첫 번째 프로그램은
신라시대부터 전해 내려왔던 ‘점찰법회’ 재현 등
법주사만의 ‘특색 있는 문화적 가치’를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손도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항아리 속에는 ‘집착과 원망, 거짓, 질투’ 등 사람들의 업보가 들어 있습니다.
나무패에 적힌 나의 업보는 ‘좋은 일보다 나쁜 일을 행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점찰법회’.
지난 과거 동안, 자신도 모르게 저지른 것을 참회하고 반성하는 법회입니다.
속리산 법주사는 신라때부터 전해 내려온 점찰법회를 펼쳐온 미륵도량입니다.
법주사의 상징인 팔상전은 ‘언제 건립됐는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아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해설사에게 문화적 가치를 듣고 보니, 더욱 웅장하게 느껴집니다.
쌍사자 석등 역시, 신라시대의 대표적인 아름다운 건축양식입니다.
해가질 무렵, 법주사 산사에 울린 ‘법고와 목어, 운판, 범종’의 사물은 더욱 신비롭고,
물소리와 새소리를 들으며 묵언과 함께 천천히 걷는 세조길은 힐링, 그 자체입니다.
법주사 산사를 배경으로 한 ‘달빛콘서트’는 법주사의 밤을 더욱 빛나게 했습니다.
[네임자막] 조선경(48) 불자/ 보은군 보은읍
[말자막] “가족들과 자주 법주사에 와서 힐링도 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법주사에 대해 더욱 구석구석 알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구요. 법주사가 충북고장에 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네임자막] 정은상(53) 불자/ 보은군 보은읍
[말자막] “저는 이곳(법주사)에서 많은 것을 보았습니다. 속리산은 많은 문화재들이 있고, 그 문화재 속에서 모르던 것을 다시 재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이곳에 오셔서 많은 것을 보시고, 즐거움도 찾으시고, 마음의 힐링도 받고, 즐기고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속리산 법주사가 지난 25일 경내에서 전통사찰에 전해져오는 유·무형의 문화재를 즐길 수 있는 ‘사시락락’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불자들과 호흡했습니다.
법주사에서 전해오는 설화와 문화행사를 연계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것입니다.
[네임자막] 혜우스님 / 법주사 재무국장
[말자막] “지금으로부터 1300여년 전에 진표율사께서 점찰법회를 해서, 나의 전생과업을 알려주므로써 반성도 하고, 반상하면서 보시를 배웠습니다. 그 맥이 끊겼다가 지금 우리가 사시락락이라는 문화행사를 통해서 일반인들에게 점찰법회를 다시 재현하고, 역사를 다시 돌아보고, 또 우리가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법주사는 사시락락 프로그램을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해 신행공간으로만 인식되는 사찰의 문화적 가치를 일반 불자들에게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스텐업]
지역 불자들은 법주사 특유의 자연환경과 그리고 법주사만의 가치와 우수성 등을 조금 더 알아갔습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k-55son@hanmail.net
촬영/편집 김동원
조계종 제5교구 본사 속리산 법주사가
올해 지역 불자들을 위해 특색 있는 ‘사찰 프로그램’을 마련합니다.
3월 첫 번째 프로그램은
신라시대부터 전해 내려왔던 ‘점찰법회’ 재현 등
법주사만의 ‘특색 있는 문화적 가치’를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손도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항아리 속에는 ‘집착과 원망, 거짓, 질투’ 등 사람들의 업보가 들어 있습니다.
나무패에 적힌 나의 업보는 ‘좋은 일보다 나쁜 일을 행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점찰법회’.
지난 과거 동안, 자신도 모르게 저지른 것을 참회하고 반성하는 법회입니다.
속리산 법주사는 신라때부터 전해 내려온 점찰법회를 펼쳐온 미륵도량입니다.
법주사의 상징인 팔상전은 ‘언제 건립됐는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아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해설사에게 문화적 가치를 듣고 보니, 더욱 웅장하게 느껴집니다.
쌍사자 석등 역시, 신라시대의 대표적인 아름다운 건축양식입니다.
해가질 무렵, 법주사 산사에 울린 ‘법고와 목어, 운판, 범종’의 사물은 더욱 신비롭고,
물소리와 새소리를 들으며 묵언과 함께 천천히 걷는 세조길은 힐링, 그 자체입니다.
법주사 산사를 배경으로 한 ‘달빛콘서트’는 법주사의 밤을 더욱 빛나게 했습니다.
[네임자막] 조선경(48) 불자/ 보은군 보은읍
[말자막] “가족들과 자주 법주사에 와서 힐링도 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법주사에 대해 더욱 구석구석 알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구요. 법주사가 충북고장에 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네임자막] 정은상(53) 불자/ 보은군 보은읍
[말자막] “저는 이곳(법주사)에서 많은 것을 보았습니다. 속리산은 많은 문화재들이 있고, 그 문화재 속에서 모르던 것을 다시 재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이곳에 오셔서 많은 것을 보시고, 즐거움도 찾으시고, 마음의 힐링도 받고, 즐기고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속리산 법주사가 지난 25일 경내에서 전통사찰에 전해져오는 유·무형의 문화재를 즐길 수 있는 ‘사시락락’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불자들과 호흡했습니다.
법주사에서 전해오는 설화와 문화행사를 연계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것입니다.
[네임자막] 혜우스님 / 법주사 재무국장
[말자막] “지금으로부터 1300여년 전에 진표율사께서 점찰법회를 해서, 나의 전생과업을 알려주므로써 반성도 하고, 반상하면서 보시를 배웠습니다. 그 맥이 끊겼다가 지금 우리가 사시락락이라는 문화행사를 통해서 일반인들에게 점찰법회를 다시 재현하고, 역사를 다시 돌아보고, 또 우리가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법주사는 사시락락 프로그램을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해 신행공간으로만 인식되는 사찰의 문화적 가치를 일반 불자들에게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스텐업]
지역 불자들은 법주사 특유의 자연환경과 그리고 법주사만의 가치와 우수성 등을 조금 더 알아갔습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k-55son@hanmail.net
촬영/편집 김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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