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야구방망이로 운전자를 위협한 뒤 차량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29살 김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어제(26일) 밤 11시 10분쯤 충주시 신니면의 한 사거리에서 자신의 아반떼 승용차에서 내린 뒤, 신호대기 중이던 BMW 승용차에 다가가, 야구방망이로 위협하고 차량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경찰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차량을 빼앗은 이유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