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직위상실형 위기에 놓인 이승훈 청주시장의 항소심 선고가 다음달 20일 이뤄집니다.

대전고법 청주제1형사부는 어제(23일) 열린 이 시장 항소심 3차 공판에서 “다음달 20일 선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어제 3차 공판에서 3년 전 지방선거 당시, 이 시장의 홍보를 맡았던 용역업체가 뒤늦게 이 시장으로부터 받은 금액의 성격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