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지난 주말
충북지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일요일인
오늘(19일) 오후 1시 40분쯤
충주시 소태면 주치리의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500여 제곱미터(㎡)를
태웠습니다.

오후 2시쯤에는
옥천군 군서면 하동리 인근 마을에서
밭두렁을 태우던 불길이
산으로 옮겨 붙어,
산림 50 제곱미터(㎡)가
소실됐습니다.

오후 5시쯤
옥천군 이원면 지탄리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주민 1명이 화상을 입는 등
이날 하루에만
도내에서 10여건의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앞서
토요일일 어제(18일)
충주시 계명산 9부 능선에서 불이 나,
산림 400여 제곱미터(㎡)가 소실되는 등
지난 주말에만
충북지역에서
모두 30여건의 산불이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