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구속의원 의정비 지급'...뭇매 맞았던 충북기초의회 잇따라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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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7.03.16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충북지역
광역·기초의회 의원들이
범법 행위를 저질러 구속 수감돼도
매달 100만원이 넘는 의정비용을
챙겨 왔는데요.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충북지역 기초의회가
구속의원들의
‘의정비 제한’에
잇따라 동참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지난달 13일
특정 업체에 관급공사를 몰아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충주시의회 58살 A 의원을 구속기소했습니다.
A 의원은 2010년 10월부터 2015년 말까지
충주시 읍·면·동이 발주하는 수의계약 공사 100여건을
자신과 특수 관계인 B 건설이 수주하도록 해주고, 그 대가로 건설사 대표 B 씨로부터
8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A 의원 앞으로 의정활동비가 100여만원가량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충북지역 기초의회가 잇따라 구속된 의원들의 ‘의정비 제한’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증평군의회는 오늘(16일) 제1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했습니다.
이 조례는 구속 수감된 의원에게 월 110만원의 의정활동비를 지급하지 않고,
무죄가 확정되면 소급 지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충주시의회도 같은날 임시회 본회의에서 관련 조례 제정안 등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충북지역 11개 시·군 중에서 구속 의원들의 의정비 지급을 제한한 의회는
괴산, 영동, 음성, 진천, 청주, 충주, 증평 등 7곳으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충북도의회 등 일부 기초의회는 관련 조례를 바꾸지 않고 있습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충북지역
광역·기초의회 의원들이
범법 행위를 저질러 구속 수감돼도
매달 100만원이 넘는 의정비용을
챙겨 왔는데요.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충북지역 기초의회가
구속의원들의
‘의정비 제한’에
잇따라 동참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지난달 13일
특정 업체에 관급공사를 몰아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충주시의회 58살 A 의원을 구속기소했습니다.
A 의원은 2010년 10월부터 2015년 말까지
충주시 읍·면·동이 발주하는 수의계약 공사 100여건을
자신과 특수 관계인 B 건설이 수주하도록 해주고, 그 대가로 건설사 대표 B 씨로부터
8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A 의원 앞으로 의정활동비가 100여만원가량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충북지역 기초의회가 잇따라 구속된 의원들의 ‘의정비 제한’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증평군의회는 오늘(16일) 제1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했습니다.
이 조례는 구속 수감된 의원에게 월 110만원의 의정활동비를 지급하지 않고,
무죄가 확정되면 소급 지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충주시의회도 같은날 임시회 본회의에서 관련 조례 제정안 등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충북지역 11개 시·군 중에서 구속 의원들의 의정비 지급을 제한한 의회는
괴산, 영동, 음성, 진천, 청주, 충주, 증평 등 7곳으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충북도의회 등 일부 기초의회는 관련 조례를 바꾸지 않고 있습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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