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청주-중국 하늘길 사실상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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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7.03.15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중국의
사드배치 보복으로
청주에서 중국을 오가는 하늘길이
사실상, 끊겼습니다.
청주공항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보도에 손도언입니다.
[리포트]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즉 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로
중국 정부가 어제(15일)부터 한국 관광상품 판매를 전명 금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인 여행객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청주국제공항은
중국의 이같은 조치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청주공항의 하계운항 스케줄에서 살펴보면 심각한 수준입니다.
대한한공 등 5개 국내외 항공사는 올 하계기간에
모두 31편의 중국노선 항공기를 띄울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아시아나·동방항공이 중국노선 운항을
전면 중단했고,
나머지 3개 항공사는 운항 횟수를 축소했습니다.
6개 중국노선을 운항하기로 했던 이스타항공은 옌지를 제외한
나머지 노선은 모두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남방항공도 옌지 노선은 운항하되, 하얼빈 노선을 없애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올 하계기간 예정됐던 31편 중, 23편의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청주공항 이용객 300만명 달성’을 목표로 삼았던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청주지사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청주지사가 할 수 있는 것은 ‘노선 다변화’입니다.
충북도에 따르면
다음달 청주공항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등이 처음 취항합니다.
청주공항에서 비(非)중국권 정기노선이 운항하는 것은 2011년 3월 일본 오사카 노선 이후, 6년 만입니다.
다양한 노선 확보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한다는 게 청주지사의 계획이지만,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보복이 계속된다면 ‘생존’까지 걱정해야 합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중국의
사드배치 보복으로
청주에서 중국을 오가는 하늘길이
사실상, 끊겼습니다.
청주공항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보도에 손도언입니다.
[리포트]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즉 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로
중국 정부가 어제(15일)부터 한국 관광상품 판매를 전명 금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인 여행객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청주국제공항은
중국의 이같은 조치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청주공항의 하계운항 스케줄에서 살펴보면 심각한 수준입니다.
대한한공 등 5개 국내외 항공사는 올 하계기간에
모두 31편의 중국노선 항공기를 띄울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아시아나·동방항공이 중국노선 운항을
전면 중단했고,
나머지 3개 항공사는 운항 횟수를 축소했습니다.
6개 중국노선을 운항하기로 했던 이스타항공은 옌지를 제외한
나머지 노선은 모두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남방항공도 옌지 노선은 운항하되, 하얼빈 노선을 없애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올 하계기간 예정됐던 31편 중, 23편의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청주공항 이용객 300만명 달성’을 목표로 삼았던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청주지사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청주지사가 할 수 있는 것은 ‘노선 다변화’입니다.
충북도에 따르면
다음달 청주공항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등이 처음 취항합니다.
청주공항에서 비(非)중국권 정기노선이 운항하는 것은 2011년 3월 일본 오사카 노선 이후, 6년 만입니다.
다양한 노선 확보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한다는 게 청주지사의 계획이지만,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보복이 계속된다면 ‘생존’까지 걱정해야 합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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