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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 발라 벌 유인, 60대 ‘꿀벌 도둑’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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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7.03.1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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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벌통에 꿀을 발라 벌을 유인해 꿀벌 12만여마리를 훔친 60대 ‘꿀벌 도둑’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67살 A씨는 지난 12일 상당구 남일면 55살 B씨의 양봉장에서 꿀을 묻힌 빈 벌통 4개를 이용해 꿀벌 약 12만마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B씨의 양봉장에서 약 300m 떨어진 지점에 꿀을 묻힌 빈 벌통을 설치해놓고 기다렸다가 B씨의 일벌들이 몰려들자 챙겨 달아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벌을 키우고 싶어서 벌을 훔쳤다”다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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