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청주 경유’ 노선을 둘러싸고 대립해 온,
충북도와 청주시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청주시는
어제(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주권 고속도로망 구축과
지역발전 방향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어
최적의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최종 보고회에서
용역을 맡아 수행한
대한교통학회는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노선의
4개 안건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충북도와 청주시는
4개 안건을 놓고
2시간 넘게 논의했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청주시는 앞으로
충북도와 협의 과정에서
접점을 찾지 못한다면
'단독'으로
국토부에 건의한다는 계획이어서
충북도와의 갈등을
예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