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차기 대통령을 뽑는 대선이
이제 두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기선 잡기에 나섰습니다.

충북도당은
‘5월대선’에서 승리해
내년 지방선거까지
완승하겠다는 각옵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은 오늘(13일) 취임1주년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도민들의 힘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정권교체에 도민들이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습니다.

도종환 도당위원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은 물론,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 역시,
국민과 도민 앞에 고개를 숙여야 한다며 각을 세웠습니다.

구체적인 당내 경선 일정도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차 마감에 이어 21일까지 2차 경선인단을 추가 모집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7일부터 이틀 간 충청권 ARS 투표, 29일에는 대전에서 충청권 순회 투표를 마칠 예정입니다.

앞서 충북도당은 중앙당에 건의한 지역 공약을 반드시 반영시켜 도민의 선택을 이끌어내겠다는 각옵니다.

민주당 세종시당이 세종역 신설의 공약 반영 추진은 충북도당의 반대로 무산됐고,
충북도의 이익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게 도종환 위원장의 약속입니다.

5월 대선 승리를 발판으로 내년 지방선거 완승을 이끌겠다는 더불어민주당.

도내 기초의원들까지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는 등 충북 지지기반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BBS 뉴스 손도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