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처음으로 구제역이 발생한
보은지역 방역대가
전면 해제돼,
가축 이동제한이 허용됐습니다.

충북도 구제역 방역당국은
구제역 발생 농장
반경 3㎞의 방역대 안쪽 농가 112곳에 대한
일제 환경검사를 벌인 결과
구제역 바이러스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오늘(10일)부터
이동제한을 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보은군 전 지역의 축산농가들은
우제류의 이동과
반출, 도축에
별다른 제약을 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번 검사에서
방역대 안쪽 4개 농가의 소 5마리에서
이 농가에 대해서만
추가로 3주간 이동제한이
유지됩니다.

충북도 방역당국은
이동제한이 모두 해제됐지만
오는 5월까지
가축 방역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구제역 방역 대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