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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호남・충청지역민, “지역주의 타파, 상생과 통합의 길로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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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7.03.1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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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야권의 심장부인 호남과, ‘충청대망론’을 앞세웠던 충청지역민들도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을 존중해 이젠, 여・야 지역주의를 타파하고 상생과 통합의 길로 가야 한다는데 여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청주 BBS 이호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그동안 호남지역 ‘촛불 민심’은 전국에서 가장 뜨거웠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헌재의 탄핵 인용.
광주지역민들은 ‘예상했던 결과’라는 반응입니다.
그러면서 이젠, 지역주의를 타파하고 보수와 진보가 하나가 돼 국격을 회복해야 한다는 여론입니다.

인서트 1.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오늘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새로운 역사를 쓴 날입니다.”

인서트 2.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
“광주시민이 위대한 시민이었음을 확인했습니다. 탄핵인용으로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길이 또 험하고 먼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쌓였던 폐단들, 비리와 부패를 반드시 척결하고 정의가 우리사회의 양심으로 실현든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종교계도 헌재의 결정이 적폐를 청산하고 국민 통합으로 가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인서트 3.
현지 스님 / 광주 무애암 주지(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본부 이사장)
“이제 우리나라는 정의와 평화와 평등이 살아 있는 조용한 아침의 나라로 돌아가야 겠습니다. 불자들이 해야 할 일이 앞으로 많습니다. 함께 힘을 모아 사회와 함께 합시다.”

충청지역 오피니언 리더들 역시 이젠 상처를 치유하고, 국익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인서트 4.
엄태석 서원대학교 부총장
“헌재의 선고가 이뤄졌습니다. 그 결과에 대해 만족한 분들도 계실테고, 반대 의사나 불만족의 의사를 가지고 있는 분들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헌재의 결정은 국가적인 또 헌법적인 결정이기 때문에 우리가 존중하고 이젠 거리를 떠나서 각자의 본분을 다하고, 갈등과 이런 부분들은 상생, 소통, 화합의 길로 가야겠습니다. 무엇보다 중여한 것은 정치가 정상화 돼서 국민들의 의사를 잘 반영하는 그런 날들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지난 5개월여 동안, 충청지역 역시 ‘촛불’과 ‘우익’으로 양분되며 격랑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른바 우익 단체의 ‘태극기 집회’를 못 마땅하게 여긴 20대 청년이 신성한 태극기를 불태워 경찰에 입건되는 등 ‘탄핵 정국’을 둘러싼 갈등과 반목이 지역사회를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하지만 이젠 ‘탄핵 갈등’은 역사적 뒤안길로 밀어내고, 상생의 역사를 써야 한다는 것이 충청지역민들의 민심입니다.

인서트 5.
이선영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헌재의 탄핵 인용은 법치주의의 건재함을 인정하는 공정한 판결이었다고 판단합니다. 판결을 계기로 민주주의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탄핵 이전과 이후는 분명히 달라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동안 우리 사회의 적폐들이 청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구요, 그동안 국민들이 갈등하고 분여했던 양상들이 봉합되고 상생의 길로 나아가는 방향으로”

[Standing]

이제, 국론 분열은 차단돼야 합니다.
승복과 통합에 길을 가야 합니다.
헌재 결정의 ‘불복의 씨’를 뿌리는 것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부정하는 겁니다.
촛불과 태극기는 가슴에 묻고 하나가 돼, 상생의 미래를 열어야 할 때라는데 이견이 없어 보입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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