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이마트’ 유치, 소상인・시민단체 반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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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7.03.03 댓글0건본문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이마트’가 들어온다는 소식에 지역 소상인들과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이 확산될 조짐입니다.
청주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는 조만간 청주시 측에 대형마트 유치에 대한 공식 항의 입장을 전달하는 한편, 규탄 집회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청주시 상인연합회 한 관계자는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을 보호해야 할 청주시가 대형마트를 유치한 것은 지역민을 팔아먹은 행위나 마찬가지”라면서 “연합회 차원에서 강력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주경실련과 충북참여연대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들도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이마트 입점 반대 입장을 공식화 하고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충북참여연대 관계자는 BBS와 통화에서 “청주시가 지역상권 보호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이마트 입점을 자랑이라도 하는 행태를 묵과할 수 없다”며 “경실련 등과 함께 청주시의 행태에 대해 공동대응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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