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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제2 사드 배치(?)"...진천 주한미군 독도법 훈련장 조성 소식에 지역민심 '흉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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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7.03.0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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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방부가 추진하고 있는
‘주한미군 독도법 훈련장’ 조성 소식에
진천지역 민심이 ‘흉흉’해 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국방부가 진천에 제2 사드(THAD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를 배치하기 위한 수순을 밟고 있다’,
‘패트리엇 등 미사일기지 구축을 위한 국방부의 꼼수’ 라는 등
확인되지 않은 각종 의혹이 난무하며, 주민들이 동요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이같은 의혹을 뒷받침하는 몇 가지 근거를 들고 있습니다.

먼저, 주민들은 현재 국방부가 진천군 진천읍 문봉리와
백곡면 사송리 지구마을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미군 독도법훈련장’의 면적이
기존 우리군과 미군독도법훈련장의 면적보다 터무니없이 적다는 이유를 들고 있습니다.

기존 국내 독도법훈련장 면적을 감안할 때, 최소 330만㎡, 100만평 이상의 부지가 필요한데,
국방부가 진천에 조성하려는 미군훈련장은 130만㎡, 40만평입니다.

대형 골프장을 지을 수 있는 규모에 불과해 독도법훈련장으로 사용하기에는 터무니없이 적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미군이 독도법훈련장으로 사용하다가 향후 ‘제2 사드 배치’ 부지로 활용하든,
‘패트리엇’ 기지로 전환해도, 소파 규정에 따라 전혀 이의제기를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진천 미군독도법훈련장 예정지 인근 문안산에는 현재 공군의 ‘레이더 기지’가 있습니다.

주민들은 이같은 방공망 인프라를 감안해 국방부와 미군이 진천에 ‘제2 사드’ 또는 ‘패트리엇’ 등의 군사기지를 구축하려는 수순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여러 정황들을 종합해 볼 때, 국방부와 미군이 향후 진천 미군독도법 훈련장을 ‘제 2 사드 배치 부지’ 또는 ‘패트리엇 미사일 기지’ 등의
미군 주요 시설로 활용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이 진천지역 주민들의 설명입니다.

앞서 진천군의회도 최근 성명을 통해 “국방부가 군사기밀이라는 핑계로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공유를 거부하고 있어 각종 유언비어가 난부하고 지역민심이 극도로 불안한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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