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경찰서는
보수 단체 집회에서
태극기를 불태운 21살 A씨를 국기모독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오늘(26일) 오후 2시 10분쯤
청주 상당공원에서 열린
‘탄핵 기각 충북 태극기 집회’에서
땅에 떨어져 있는 태극기 한 장을 주워
시너를 뿌려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서 A씨는
“태극기가 용도에 맞지 않게 사용돼
화가 났을 뿐
국가를 모독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