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구속된 충북 광역·기초의회 의원, 의정비 챙겨...정부 권고했지만 '나몰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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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7.02.22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충북지역
광역·기초의회 의원들이
범법 행위를 저질러 구속 수감돼도
매달 100만원이 넘는 의정비를
챙겨가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와 관련된 조례 개정을
권고했는데도,
충북지역 광역·기초의회는
'나몰라라' 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지난 13일
특정 업체에 관급공사를 몰아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충주시의회 58살 A 의원을 구속기소했습니다.
A 의원은 2010년 10월부터 2015년 말까지
충주시 읍·면·동이 발주하는 수의계약 공사 100여건을
자신과 특수 관계인 B 건설이 수주하도록 해주고, 그 대가로 건설사 대표 B 씨로부터
8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A 의원 앞으로 의정활동비가 100여만원가량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행정자치부는 비위를 저지른 기초의원 등에게 혈세가 지급되는 것을 막기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권고했지만, 충북지역 상당수 지방의회는 애써 외면하고 있습니다.
행자부 자치법규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전국 17개 광역의회 중 10곳이 조례를 개정해 구속 기소된 의원에 대한 의정활동비 지급을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충북도의회는 관련 조례를 바꾸지 않고 있습니다.
충북지역 기초의회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충주와 제천, 단양, 옥천, 보은, 증평군의회가 관련 조례를 바꾸지 않았습니다.
일부 의회에서 관례 조례를 바꿀 계획이지만, 더딘 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무노동 무임금'의 원칙에 위배되는 부당한 특권을 누리는 있는 충북지역 기초의회 의원들.
지방의원들이 '밥그릇 챙기기'와 '제 식구 감싸기'를 계속하다면
이같은 행태는 근절되지 않습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충북지역
광역·기초의회 의원들이
범법 행위를 저질러 구속 수감돼도
매달 100만원이 넘는 의정비를
챙겨가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와 관련된 조례 개정을
권고했는데도,
충북지역 광역·기초의회는
'나몰라라' 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지난 13일
특정 업체에 관급공사를 몰아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충주시의회 58살 A 의원을 구속기소했습니다.
A 의원은 2010년 10월부터 2015년 말까지
충주시 읍·면·동이 발주하는 수의계약 공사 100여건을
자신과 특수 관계인 B 건설이 수주하도록 해주고, 그 대가로 건설사 대표 B 씨로부터
8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A 의원 앞으로 의정활동비가 100여만원가량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행정자치부는 비위를 저지른 기초의원 등에게 혈세가 지급되는 것을 막기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권고했지만, 충북지역 상당수 지방의회는 애써 외면하고 있습니다.
행자부 자치법규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전국 17개 광역의회 중 10곳이 조례를 개정해 구속 기소된 의원에 대한 의정활동비 지급을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충북도의회는 관련 조례를 바꾸지 않고 있습니다.
충북지역 기초의회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충주와 제천, 단양, 옥천, 보은, 증평군의회가 관련 조례를 바꾸지 않았습니다.
일부 의회에서 관례 조례를 바꿀 계획이지만, 더딘 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무노동 무임금'의 원칙에 위배되는 부당한 특권을 누리는 있는 충북지역 기초의회 의원들.
지방의원들이 '밥그릇 챙기기'와 '제 식구 감싸기'를 계속하다면
이같은 행태는 근절되지 않습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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