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진천 미군산악훈련장 주민 반발 '일파만파' > 뉴스

검색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충북뉴스
HOME충북뉴스

뉴스

(R) 진천 미군산악훈련장 주민 반발 '일파만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7.02.21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국방부가 진천군 백곡면 사송리와 진천읍 문봉리 일원에 ‘미군 독도법훈련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이 청주BBS의 단독 보도로 알려지면서 진천지역민들의 반발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늘(21일)은 진천군의회가 반대 입장을 공식화 했습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천군의회는 오늘(21일) 기자회견을 갖고 미군 산악훈련장 조성 설치 계획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인서트 1.
안재덕 진천군의회 의장
“국방부는 진천군내 미군 산악훈련장 설치에 대해 이미 지난 2015년 미군 산악훈련장 설치를 결정했음에도, 진천군과 주민 등 이해당사와 사전 협의나 단 한번의 설명도 없었다. 이해관계 당사자도 모르게 진행돼 주민들의 생존권과 재산권을 심각하게 침해랄 우려가 있는 미군 산악훈련장 조성을 절대 반대한다”

군의원들은 “국방부는 농어촌공사와 예정지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위한 위·수탁 양해각서(MOU)까지 체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서트 2.
안재적 진천군의회 의장
“국방부는 산악훈련장 조성과 관련해 환경파괴 등 우려할 사항이 없다는 입장만 내놓을 뿐, 구체적 계획에 대해서는 군사기밀이라는 핑계로 공개를 거부하고 있어 각종 유언비어가 난무해 지역 민심이 극도로 불안한 상황입니다”

진천군의회는 다음달 2일 ‘원 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 국방부와 농어촌공사 등 관련 기관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예정지 주민들과 진천군 이장단 연합회가 중심이 된 ‘미군 훈련장 저지 범군민대책위원회’는 오는 23일 진천군청에서 투쟁 선포식을 열 예정입니다.

대책위는 2만명을 목표로 진천군민 서명 운동을 벌이는 한편 국방부와 농어촌공사 등을 항의 방문할 방침입니다. 이들은 아울러 진천군민들과 시민사회단체, 지역 정치권 등이 대거 참여해 대규모 국방부 상경 집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방부의 진천 미군 산악훈련장 조성을 둘러싼 주민들의 반발 수위는 갈수록 고조될 전망입니다.

BBS 뉴스 손도언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 : (우)28804 충북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 1130-27 3층전화 : 043-294-5114~7 팩스 : 043-294-5119

Copyright (C) 2022 www.cjbb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