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보은 구제역 발생 농가, '국도 25호선'에 위치...차량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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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7.02.14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보은지역 구제역 발생 농가들이
국도 25호선에 가까이
위치하고 있는 게
특징인데요.
때문에
방역당국은
축산차량 등에 의해
구제역 바이러스가 퍼진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보은에서 급속히 번지는 구제역의 특징은 국도 25호선을 사이에 둔 주변 농장에 집중된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자동차나 경운기 등 농기계가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주범이라는 주장이 나오는 이윱니다.
지난 5일 올해 첫 구제역이 발생한 젖소농장은 국도 25선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직선거리로 150m 지점입니다.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추가로 발생한 6곳의 감염농장 역시,
이 도로 양쪽에 오밀조밀 붙어있습니다.
약 1㎞ 떨어진 탄부면 구암리 농장 2곳을 제외하면, 나머지 4곳은 모두 도로 주변 400m 안에 들어있습니다.
지난 13일 구제역이 추가 발생한 마로면 송현리 한우농장은
도로와 좁은 농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지역의 급격한 바이러스 확산이 도로 교통과 무관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추가 발생농장 6곳이 방역대, 즉 최초 발생지 반경 3㎞ 안에 들어있는 점에 비춰
해당 농장을 드나든 축산차량이 퍼트렸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퍼져 있다면 국도 25호선을 오가는 차량이나 바람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보은축협 관계자도 "겨울이 되면 우리 지역에 북서풍이 부는 데, 공교롭게도 추가 발생 농장 중 4곳이 이 방향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구제역 확산 축이 된 국도 25호선에
거점소독소 1곳을 추가로 설치했고, 또 이 도로에서 삼승면 쪽으로 이어지는 지방도 505호선에 소독소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보은지역 구제역 발생 농가들이
국도 25호선에 가까이
위치하고 있는 게
특징인데요.
때문에
방역당국은
축산차량 등에 의해
구제역 바이러스가 퍼진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보은에서 급속히 번지는 구제역의 특징은 국도 25호선을 사이에 둔 주변 농장에 집중된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자동차나 경운기 등 농기계가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주범이라는 주장이 나오는 이윱니다.
지난 5일 올해 첫 구제역이 발생한 젖소농장은 국도 25선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직선거리로 150m 지점입니다.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추가로 발생한 6곳의 감염농장 역시,
이 도로 양쪽에 오밀조밀 붙어있습니다.
약 1㎞ 떨어진 탄부면 구암리 농장 2곳을 제외하면, 나머지 4곳은 모두 도로 주변 400m 안에 들어있습니다.
지난 13일 구제역이 추가 발생한 마로면 송현리 한우농장은
도로와 좁은 농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지역의 급격한 바이러스 확산이 도로 교통과 무관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추가 발생농장 6곳이 방역대, 즉 최초 발생지 반경 3㎞ 안에 들어있는 점에 비춰
해당 농장을 드나든 축산차량이 퍼트렸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퍼져 있다면 국도 25호선을 오가는 차량이나 바람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보은축협 관계자도 "겨울이 되면 우리 지역에 북서풍이 부는 데, 공교롭게도 추가 발생 농장 중 4곳이 이 방향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구제역 확산 축이 된 국도 25호선에
거점소독소 1곳을 추가로 설치했고, 또 이 도로에서 삼승면 쪽으로 이어지는 지방도 505호선에 소독소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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