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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청주시장의 ‘공직기강 확립’ 주창, 약발 안 받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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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7.02.0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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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청주시 공무원 벌써 음주운전 2명 적발


이승훈 청주시장이 연일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을 주창하고 있지만, 좀처럼 약발이 먹혀들지 않고 있습니다.

올 들어 벌써 2명의 청주시 공무원이 음주운전에 적발돼 검찰로부터 기관 통보를 받았습니다.

청주시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된 청주시 소속 공무원 수는 15명입니다.

올 들어 1월에만 2명의 청주시 공무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습니다.

지난달 10일 오후 10시 20분쯤 청주시 팀장(6급) A씨는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78%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 하다 적발됐습니다.

같은 달 20일 새벽 4시50분쯤에는 하위직 공무원 B씨가 청주시 내덕동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47% 상태로 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시는 징계기준과 절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징계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이 시장은 오늘(6일) 주간 업무 보고회에서 “음주운전에 대한 강력한 방침(=징계)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공직기강 해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과장들이 직원 관리를 더 철저하게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이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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