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반기문 대선 불출마’…충북 새누리당 의원들, ‘닭 쫓던 개 지붕 쳐다 본 꼴’ > 뉴스

검색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충북뉴스
HOME충북뉴스

뉴스

(R)‘반기문 대선 불출마’…충북 새누리당 의원들, ‘닭 쫓던 개 지붕 쳐다 본 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7.02.01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대선 정국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충청대망론은 물 건너 갔고,
반 전 총장을 추종했던
충북지역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은
‘닭 쫓던 개 지붕쳐다 보는 꼴’이 됐습니다.

손도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격 살해와 가짜뉴스 때문에 정치교체 명분이 실종됐고, 구태의연하고 편협한 이기주의에 실망했다”라는 것이 반 전 총장이 내세운 대선 불출마의 명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형식적인 명분일 뿐,
반 전 총장은 ‘현실정치 벽’의 한계를 극복할 자신이 없었던 것으로 해석됩니다.

대선 정국은 요동치고 있습니다.

충청대망론도 물 건너 갔습니다.

무엇보다 반 전 총장을 추종하며 탈당 의사를 노골적으로 표출했던 박덕흠, 이종배, 경대수 의원 등 충북지역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그야말로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꼴’이 됐습니다.

반 전 총장의 대선 불출마 소식에 이들 국회의원들은 일체 언론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습니다.

충북지역 지방의원들 역시, 말할 것도 없습니다.

정치인들이야, 자신의 정치적 이해득실에 ‘잔꾀’를 부리다가, 이런 꼴이 됐다 치더라도
충청대망론을 기대했던 충북도민들의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충북도민들은 반 전 총장이 처음부터 대선의 꿈을 접고,
차라리 유엔 전 사무총장으로 남아 자연인으로서, 또 외교 전문가로서,
우리나라 외교의 ‘조력자’로 남았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푸념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소속 충북지역 한 지방의원은 “반 전 총장은 괜히 어설프게 대선 출마 행보를 하다가 혹독한 검증이라는 명분으로 만신창이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BBS 뉴스 손도언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 : (우)28804 충북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 1130-27 3층전화 : 043-294-5114~7 팩스 : 043-294-5119

Copyright (C) 2022 www.cjbb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