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청주를 방문해
"서울시장이라도 한 번 해본 사람이
대통령을 하는 게 낫지 않느냐"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박 시장은
어제(24일) 청주 메가폴리스 아트홀에서 열린
민주당 청원지역위원회 초청 강연회에서
"거대한 관료집단을 장악하려면
자신만의 정확한
어젠다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자처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시장직을 수행한 지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후회되는 부분도 많았다“면서
“대통령도 마찬가지일 것이니
자기중심의 과제를 짜고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연회를 마친 박 시장은
충북대 인근으로 자리를 옮겨
충북지역 청년단체 회원들과
토크쇼를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