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러 나간 70대 노인이
나흘째 집에 돌아오지 않아
경찰이 공개수색에 나섰습니다.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새벽 3시 30분쯤
흥덕구 강서동에 살고 있는
77살 이모씨가
아내에게 “바람 좀 쐬겠다"‘며
집을 나간 뒤
현재까지 귀가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날 새벽
이씨의 주택 인근 버스정류소 폐쇄회로에
트레이닝복만 입고 배회하는 모습이 찍혔지만
이후 행방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씨의 얼굴 등
인적 사항이 담긴 실종 전단을 배포하는 등
공개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