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끝나지 않은 '충북도의회 후반기 의장선거'...부끄러운 새누리당 도의원들의 전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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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7.01.22 댓글0건본문
[앵커]
지난해
충북도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선정’을 놓고
진흙탕 싸움을 벌였던
새누리당 도의원들의 민낯이
이제야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해 7월초
충북도의회 새누리당 소속의원 20명은 충북도당 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의장 단수후보 선출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당시, 도의회 전체 의석수 31명 중에서
20석을 차지하는 새누리당은 후반기 의장 선출 과정에서 '김양희 계'와 '강현삼 계'로 둘로 쪼개졌었습니다.
결국 새누리당 의원들은 선출 규정과 결선투표 등을 놓고 극심한 갈등을 벌인다가, 당시 김양희 의원을 후반기 의장 후보로 내세웠습니다.
그리고 수개월이 지난 현재, 새누리당 후반기 의장 후보 선출과정에서 부정투표 의혹과 돈봉투 사건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새누리당 의원총회 당시 부정투표 의혹과 관련해
충북지방경찰청은 충북도의회 A의원을 피의자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7월
새누리당 의원총회 당시 투표용지에 ‘기표자가 누구인지, 확인할 수 있는 손톱표시가 이뤄졌다’는 부정투표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에서 투표용지 10여장을 넘겨받은 경찰은 지문 등을 정밀 분석했고,
당시 B의원이 기표한 투표용지에 A의원의 지문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당시 유력한 도의장 후보였던 강모 의원이 A의원과 짜고
B의원이 누구를 지지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투표용지에 표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도 의장 선거를 앞두고 지지를 당부하며 돈 봉투를 돌린 혐의로 강 의원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돈을 받은 혐의로 박모 의원도 함께 입건했습니다.
강 의원은 지난해 4월쯤 "내가 의장에 당선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5만원권 100장이 든 봉투를
같은 당 소속 박 의원에게 전달하는 등 ‘천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잇습니다.
도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와 관련해
부정 투표에 관여한 도의원만 모두 3명입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지난해
충북도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선정’을 놓고
진흙탕 싸움을 벌였던
새누리당 도의원들의 민낯이
이제야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해 7월초
충북도의회 새누리당 소속의원 20명은 충북도당 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의장 단수후보 선출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당시, 도의회 전체 의석수 31명 중에서
20석을 차지하는 새누리당은 후반기 의장 선출 과정에서 '김양희 계'와 '강현삼 계'로 둘로 쪼개졌었습니다.
결국 새누리당 의원들은 선출 규정과 결선투표 등을 놓고 극심한 갈등을 벌인다가, 당시 김양희 의원을 후반기 의장 후보로 내세웠습니다.
그리고 수개월이 지난 현재, 새누리당 후반기 의장 후보 선출과정에서 부정투표 의혹과 돈봉투 사건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새누리당 의원총회 당시 부정투표 의혹과 관련해
충북지방경찰청은 충북도의회 A의원을 피의자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7월
새누리당 의원총회 당시 투표용지에 ‘기표자가 누구인지, 확인할 수 있는 손톱표시가 이뤄졌다’는 부정투표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에서 투표용지 10여장을 넘겨받은 경찰은 지문 등을 정밀 분석했고,
당시 B의원이 기표한 투표용지에 A의원의 지문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당시 유력한 도의장 후보였던 강모 의원이 A의원과 짜고
B의원이 누구를 지지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투표용지에 표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도 의장 선거를 앞두고 지지를 당부하며 돈 봉투를 돌린 혐의로 강 의원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돈을 받은 혐의로 박모 의원도 함께 입건했습니다.
강 의원은 지난해 4월쯤 "내가 의장에 당선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5만원권 100장이 든 봉투를
같은 당 소속 박 의원에게 전달하는 등 ‘천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잇습니다.
도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와 관련해
부정 투표에 관여한 도의원만 모두 3명입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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