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청주지역
일부 초등학교 교장들이
‘관외 출장’ 내용을
충북도의회에 허위로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북도교육청은
관련 교장들을 상대로
감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청주지역 일부 초등학교 교장들의 출장이 논란입니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숙애 의원은 최근
충북도교육청 주요업무계획 보고 자리에서
"지난해 청주지역 초등학교 교장들의 출장 내용을 다시한면 확인해서 보고하라“고
유수남 감사관에게 요구했습니다.

일부 초등학교가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허위로 작성해 보고했다”는 제보가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도교육청에서 다시 확인한 이후, 자료를 다시 제출하라는 것입니다.

[인서트]
충북도의회 이숙애 의원입니다.
“ ”

이에 따라 충북도교육청이 사실 확인에 나섭니다.

도교육청 감사관실은 다음주 중으로 청주 94개 초등학교장의 지난해 출장 내용 등을 면밀하게 살필 예정입니다.

교장들의 출장 목적별 출장 기간을 일부러 축소해
전체 출장일수를 줄였는지가 이번 감사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충북도교육청은
"법적 행정적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의회 보고 이후 그에 상응하는 처분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교장들이 의도적으로 출장기간을 축소 보고한 사례가 나오면
관련자 징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