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의장 선거 과정에서
동료 의원에게 금품 전달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강현삼 도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청주지법 정경근 부장판사는 어제(17일)
강 의원에 대한 영장 실질 심사에서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강 의원은 지난해 4월
후반기 도의회 의장에 당선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5만원권 100장이 든 봉투를
같은 당 소속 박병진 의원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