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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새해 벽두부터 충북도의회 여야 의원 '신경전'...이번엔 '행복교육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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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7.01.17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충북도의회 여야 의원들이
새해 벽두부터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도의원들이
충북도교육청의
‘행복교육지구’ 예산 전액을 삭감하는 것을
당론으로 정한 게 문제였습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도의회 새누리당이 충북도교육청의 ‘행복교육지구’ 예산 전액을 삭감하는 것을
당론으로 정하자, 더불어민주당이 "의회 민주주의 훼손"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도의회 교육위원회 민주당 소속 임헌경 의원 등 8명의 의원들은
어제(17일) 충북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위원회가 심의도 하기 전에 새누리당이 운영비 삭감을 당론으로 정한 것은 교육위원회 역할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새누리당 정영수 교육위원장의 사과와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3년간 새누리당 의원들의 결정이
마치 도의회의 결정인 것처럼 운영돼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인서트]
더불어민주당 임헌경 도의원과 이숙애 도의원입니다.
“ ”

충북도의회 다수당인 새누리당은 전날 의원총회를 열어
도교육청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제출한
이 사업 예산을 삭감하기로 했습니다.

도의회 교육위원회 여야 의석 비율은 4대 2, 예결특위 여야 의석비율은 7대 5입니다.

여당 의원들이 당론을 거스르지 않는 한 이 예산안은
이번 제353회 임시회를 통과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어제(16일) 열린 교육위원회 첫 회의에서는 민주당 임헌경·이숙애 의원이
새누리당 정영수 위원장에게 강력히 항의하면서 위원회가 파행되기도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올해 본예산안 심사 때 삭감했던 사업을
불과 한달 만에 다시 올린 점 등을 이유로 이 사업의 예산안을 전액 삭감하기로 한 것입니다.
새누리당의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자리 독식으로 시작된 도의회 여야 갈등.

지난해 7월 여야 합의로 원만하게 후반기 원구성을 이루면서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듯했으나 '휴전'은 얼마 가지 못했습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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