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가
해마나 겨울에 되풀이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휴업보상제 도입’과
‘가축 방역세 신설’ 등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13일)
농림축산식품부 AI 화상회의에서
충북의 방역 상황을 설명하고,
"연례적인 AI 발생과
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특히
AI 발생의 중요 원인 가운데 하나인
밀집 사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겨울철 가금류 사육 휴업제’가
도입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AI, 구제역 등
잦은 가축 전염병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가축 방역세 신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충북도가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는
가금류 휴업제와
가축 방역세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손도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