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옥천·영동지역 기업과
축산시설의 무분별한 공해 배출로
충청권 식수원인 대청호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3개 군에 따르면
지난해
폐수나 먼지 등
환경법을 위반해 적발된 사례가
88건에 달했습니다.

유형별로는
무단으로 폐수를 흘려보낸 경우가
23건으로 가장 많습니다.

이어
가축분뇨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거나
폐기물 관리를 허술하게 한 경우도
19건과 17건으로
나타났습니다.

3개 군은
지난해 환경법을 어긴 업체 중에서
23곳을 고발하고,
나머지 업체는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