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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금값된 계란' 정부의 해결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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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7.01.0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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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그야말로, 계란 값이 ‘금값’입니다.

기획재정부가
수입란 등을
무관세로 수입해
치솟는 계란 값을
해결한다는 계획인데,
정부의 이같은 대책이
국내 계란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이후
산란계가 대거 살처분되면서 계란이 금값이 됐습니다.

AI가 터진 지난해 11월 16일 5천 678원이었던 30개들이 특란 소매가가
40여 일만에 8천 251원으로 45.3% 올랐습니다.

개당 275원 꼴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치솟는 계란값 안정을 위해
계란·계란가루 수입과 관련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관세율이 8%에서 30%인 신선란·계란가루 등 8개 품목 9만 8천톤(t)을
오늘(4일)부터 무관세로 수입하도록 허용한다는 게 핵심 내용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도 계란 수입에 드는 비싼 항공 운임의 절반가량을
지원하겠다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하지만 정부의 이런 대책은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는 지적입니다.

항공 운임 50%를 정부가 지원해도 수입 계란의 국내 판매가격은
개당 300원 이상 됩니다.

수입 계란은 개당 270원꼴인 국내산 계란값이 지금보다 10% 이상 올라야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것입니다.

결국 정부가 내놓은 계란 파동 대책은 국내산 계란값을 진정시키려는
근본대책이라기보다
300원대 이상으로 급격히 오르지 못하게 가격을 묶어 놓으려는
고육지책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민들의 걱정도 설이 다가오면서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 야채 가격이 인상된 데다가
계란값마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식탁 물가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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