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내년 신년화두를 발표했습니다.

어떤 의미가 담겨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손도언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이시종 충북지사는 정유년 새해의 화두를
'비천도해(飛天渡海)'로 정해 발표했습니다.

이 지사는 '비천도해'의 의미에 대해서
"미래로, 세계로, 더 높이, 더 멀리 전진해 나가자‘는 충북의 의지를 담았습니다.

내륙에 있는 충북 입장에서는 현재를 뛰어넘어 '미래를 향한 충북', '세계 속의 충북'으로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충북도의 새해 설계는 '충북 미래비전 2040'과 '충북 세계화 전략' 등 입니다.

이 지사는 "비천도해하는 정유년 한 해가 되도록
162만 충북도민의 도전과 역량 결집을 당부드린다"고 전했습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의 신년화두는 '이택상주(麗澤相注)'.

이택상주는 주역 태괘(兌卦)의 풀이에서 유래된 말로
'두 개의 잇닿은 연못(麗澤)이 서로 물을 대주며 마르지 않는 것(相注)처럼
서로 협력하고 도움을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뜻을 같이 하는 벗들이 서로 자극과 각성을 줘,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습니다.

김 교육감은 "충북 교육가족들이 서로 합심함으로써
'함께 행복한 충북교육'이 더욱 윤택해지고 풍요롭게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오늘(28일) 신년화두를 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BBS뉴스 손도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