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북도, 청주 MRO 유치·이란 2조원 오송 투자 포기…책임론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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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6.12.26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충북도가
‘청주공항 항공정비(MRO)단지 유치 사업’과
2조원대 이란 자본 청주 오송 투자 유치 사업의
포기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상당한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이호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빈 수레가 요란했습니다.
충북도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청주공항 MRO사업과 이란 자본 2조원대 오송 투자 유치를 공식 포기했습니다.
인서트1.
전상헌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전 청장은 오늘(26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청주에어로폴리스지구 향후 활용 방안과 이란의 전통의학공동연구소 향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충북경자청은 청주에어로폴리스 8만 9천여 ㎡를 공항 활성화 관련 지원시설 등의 용도로 기업과 기관에 분양해 투자금을 회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청주에어로폴리스 2지구는 현재 추진 중인 실시설계를 중단하고, 향후 정부의 항공산업정책 변화와 항공산업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속 추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란 투자유치 실패와 관련해 전 청장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도민들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충북도는 지키지 못할 ‘공수표’를 남발한 꼴이 됐고, 충북도의 신뢰도를 떨어뜨린 데 따른 이시종 지사의 책임공방이 가열될 전망입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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